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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로 "1세트를 잡아라"

이스트로가 위너스리그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선봉이 이기면 이스트로도 이긴다'가 답인다.
이스트로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시즌에서 3승을 거뒀을 때 모두 1세트를 승리했다. 하지만 1세트를 잡아내지 못한 5경기는 모두 패하며 3승5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스트로는 위너스리그에서 CJ, 공군, 화승에게 승리했다. 이스트로가 승리할 당시 CJ전에는 신대근을 선봉으로 출격시켜 마재윤을 잡아냈고 공군전에서는 신예 최지성을 내보내 박태민을 꺾었다. 이어 화승전에서도 신희승이 선봉으로 나서 구성훈을 잡아내며 1승을 추가했다.

선봉 대결에서 승리해야만 위너스리그에서 승수를 쌓는 이스트로의 승리 공식 때문에 김현진 감독의 선수 기용 패턴도 바뀌었다. 김 감독은 당분간 선봉으로 듬직한 선수를 내보낼 생각이다. 2일 STX전에서 김성대를 선봉으로 내세운 이유도 연습 때 세 종족을 상대로 안정적인 승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성대의 테란전 성적이 좋다는 사실 또한 STX전 선봉에 나선 이유 중 하나다. 김현진 감독은 STX의 전력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초반에 약하다고 평가 받는 테란을 내세울 확률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트로 김현진 감독은 "김성대가 선봉간의 대결에서 승리해 준다면 STX를 잡아낼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부담 같지 않고 1킬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경기를 펼친다면 김성대에게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스트로 위너스리그 승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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