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은 3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양평 일대에서 진행한 워크숍에서 저그 신인 박준오를 1군으로 승격시키기로 결정했다.
박준오는 그동안 1군과 2군을 오가며 활동했다. 09-10 시즌부터 이제동의 뒤를 받칠 선수로 인정받으며 프로리그에 자주 출전했지만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KeSPA 드림 리그에도 출전하면서 1, 2군 생활을 겸임해왔다. 화승 코칭 스태프는 박준오가 프로리그 등 공식전에서 20승20패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 붙박이 1군 주전 선수로 승격시켰다.
화승 조정웅 감독은 "일반적으로 공식전에서 10승 이상 거두면 1군으로 자리잡는 것이 화승의 전통이었지만 박준오는 차세대 주전으로 육성하고 싶은 마음에 1군 승격이 늦어졌다"며 "화승 1군의 자존심을 갖고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