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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삼성전자 송병구, 변형태 꺾고 5연속 MSL

◆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10조
1세트 변형태(테, 11시) 승 <투혼> 고석현(저, 1시)
2세트 송병구(프, 1시) 승 <투혼> 이예훈(저, 11시)
승자전 송병구(프, 1시) 승 <매치포인트> 변형태(테, 7시)

삼성전자 칸 송병구가 CJ 변형태를 제압하고 5회 연속 MSL 본선에 올랐다.

송병구는 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10조 승자전에서 CJ 변형태를 꺾고 5회 연속 MSL에 진출했다. 통산으로는 8번째다.

송병구는 변형태와의 경기에서 3시 확장기지를 가져가기 전까지 특이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프로브가 테란의 진영으로 일찍 파견되어 개스 견제를 했던 것이 전부였다.

아비터를 일찌감치 확보한 송병구는 질럿과 드라군으로 변형태의 9시 확장 기지 쪽으로 러시를 시도했고 앞마당 지역까지 장악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때마침 변형태의 탱크와 벌처가 프로토스의 5시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빠져 나간 틈을 찌른 것.

그러나 송병구는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다. 변형태가 5시와 3시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순식간에 자원줄을 끊었기 때문이다. 송병구는 아비터를 다시 확보하면서 변형태와 신경전을 펼쳤다.

송병구는 변형태와 크로스카운터 공격을 두 차례나 더 펼쳤다. 변형태가 5시 확장에 미련을 갖고 계속해서 공격을 퍼붓자 테란의 본진으로 리콜을 시도하면서 병력을 퇴각시켰고 6시를 공략하는 동안 변형태가 치고 나오자 막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송병구는 변형태가 11시로 확장을 펼치지 못하도록 타이트하게 압박을 펼쳤고 5시를 공격하기 위해 파견된 병력을 잡아내면서 5회 연속 MSL 진출을 자축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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