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A 경기장에 오기 전에는 2킬만 해도 기쁠 것 같은데 막상 3킬 하고 올킬을 하지 못하니 뒤쪽에 있는 맵을 연습하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Q 9번째로 프로리그 통산 100승에 달성했다.
A 다른 선수가 100승에 달성했을 때는 대단한 것처럼 보였는데 9번째라는 숫자를 보니 감흥이 떨어진다. 다음에는 더 빨리 기록을 달성하고 싶은 욕심이 든다.
Q 팀에 100승을 달성한 선수가 2명이나 있다. 팀이 2위를 유지하는 비결인 것 같은데.
A 둘만 잘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선수들 대부분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적이다.
A 3, 4위로 마무리 되는 것은 싫다. 2위가 되면 중간에 1주일 정도 쉬고 그 시간에 워크숍도 가기로 했기 때문에 꼭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Q 구성훈이 원배럭 더블 커맨드 전략을 사용했다.
A 이번에는 구성훈 선수가 노리고 나온 것 같다. 리버로 본진을 갔다면 무난하게 승리했을 것 같았는데 첫 옵저버도 잡히고 견제도 통하지 않아 정말 불안했다. 하지만 운 좋게 상대가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잘 막아내고 승리할 수 있었다.
Q 박준오와 경기는 견제가 돋보였다.
A 원래 견제를 할 생각이 없었고 안전하게 후반만 가자는 마인드였다. 그런데 질럿을 조합해 공격을 갔더니 상대 빈틈이 보여서 나도 모르게 흥분했던 것 같다. 그래서 견제에 힘을 준 것이다. 원래는 이렇게 하면 불안하기 때문에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Q 김경모와 경기도 불리한 상황에서 한번의 견제로 위기를 극보했다.
A 손을 풀어 놔서 좋기는 하지만 확실히 저그전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아직 저그전은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Q 이제동에게 또 패했다.
A 심판의날이라는 맵이 원래 플레이하기 어렵다. 후반 연습도 안되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초반 공격을 시도한 것이다. 침착하게 공격을 했다면 이길 수도 있었는데 생각이 짧았다.
Q 김구현에게 이제동이란?
A 인생의 걸림돌(웃음)? 언젠가는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로서는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 도와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최근 (김)윤중이가 잘해줘서 게임을 할 맛이 난다. 예전에는 혼자 잘하다 보니 위기 의식도 없었는데 윤중이가 잘하고 난 뒤에는 나도 더 열심히 연습을 하게 된다. 오늘 3킬은 윤중이 덕분인 것 같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