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우승팀인 SK텔레콤 T1과 준우승팀인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KT롤스터를 제외한 3개 프로팀과 세미프로팀 모두 구성원을 대폭 교체하면서 전력 보강에 나섰다.
우선 STX의 변화가 크게 눈에 띈다. STX는 원년 멤버를 한명도 남겨두지 않고 전원 교체했다. 플레잉 코치인 김솔이 은퇴한 데 이어 서대원, 윤동남, 김현민 모두 팀을 그만뒀다. STX는 프로팀 중에는 유일하게 시즌1, 2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 기존 선수들 모두 물갈이가 된 것으로 보인다.
STX는 현재 시즌2부터 팀에 합류했던 김지훈을 필두로 지난 시즌 하이트에서 활약한 최원석과 아마추어 윤우영, 김인재를 영입했다. 또한 기존 멤버였던 윤재혁과 이스트로 박귀민을 트레이드하며 완전히 재편성했다.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시즌2에서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이스트로 역시 전력을 보강했다. 리더인 이호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재계약하지 않았고 박귀민이 STX로 트레이드됐다. 이스트로는 전력 누수를 막기 위해 윤재혁과 지난 시즌 아처에서 활약한 박창규를 수혈했다.
하이트는 리더 김상엽과 이창하 모두 군대를 가기로 결정했고 공백을 지난 시즌 아처 리더 유성철과 어널 클랜에서 활동한 강종문으로 채웠다. 따라서 하이트 역시 시즌2부터 팀의 주축으로 남아 있는 스나이퍼 김준우를 중심으로 재조직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고 있다.
세미프로팀의 경우 엔엘베스트의 빈 자리를 리레퀴엠이 꿰차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아처 역시 기존 멤버들 중 2명을 프로팀으로 보낸 뒤 박용민을 제외한 전원을 새멤버로 교체했다.
한편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SK텔레콤, MBC게임, KT의 경우 기존 멤버 체제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두 명의 전력 보강은 있을 수 있지만 좋은 성적을 냈던 만큼 구성원을 크게 변화시키지는 않겠다는 것이 세 팀의 생각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다음 시즌은 기존 강호들과 신흥 세력간의 다툼이 주를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는 3월13일부터 열리는 대만 스페셜포스팀과의 인터리그를 시작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sora@dailyesports.com
◆관련기사
[[23477|[SF 프로리그 기획] 스포 최고 스타 이호우의 거취는?]]
[[23478|[SF 프로리그 기획] STX 김솔 필두로 줄줄이 은퇴]]
[[23479|[SF 프로리그 기획] 세미프로팀도 새롭네]]
[[23480|[SF 프로리그 기획] 선수 물갈이 통한 전력 보강 결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