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세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2조에서 오영종, 김윤환, 김재춘과 힘께 조를 꾸렸다.
조병세는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일생일대의 기회로 삼고 있다. 2009년 아발론 MSL을 통해 본선에도 올라간 적이 있지만 이번 경기만큼 절실한 상황은 아니었다. 신인의 입장에서 도전해보고 경험해보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러나 이제는 팀의 대표 선수라는 위치에서 출전하기에 욕심이 크다.
조병세의 분발을 자극하는 요소가 또 있다. 바로 2군 생활부터 현재 CJ의 주전까지 동고동락해온 진영화와 김정우가 메이저 무대에 올라있다는 사실이다. 진영화는 지난 EVER 스타리그 2009에서 결승까지 올라갔고 서바이버 토너먼트까지 통과하면서 양대 리그로 입지를 굳혔다. 김정우도 프로리그 부진을 극복하고 스타리그 16강에 오르면서 조병세에게 자극제 역할을 하고 있다.
조병세가 MSL에 진출하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은 프로토스전이다. 현재 6연패를 당하고 있는 프로토스전을 갈무리하지 않으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공군 오영종의 기량이 전성기를 지났다고는 하지만 SK텔레콤 정명훈을 최근에 꺾은 만큼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CJ 조규남 감독은 "신인 삼총사라고 불리는 선수들 가운데 최근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는 조병세다. 그렇기에 위너스리그에서 중요한 시점에 마무리로 자주 출전시켰다. 이번 MSL에 올라간다면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12조
1세트 김재춘(저) <투혼> 조병세(테)
2세트 오영종(프) <투혼> 김윤환(저)
승자전 <매치포인트>
패자전 <매치포인트>
최종전 <오드아이2>
*3월 11일 (목) 오후 6시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