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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7차] 악마군단, 정종민 앞세워 ‘흑룡’ 격파!(단체전)

WCG세계챔피언의 위력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WCG세계챔피언은 역시 달랐다. 악마군단이 WCG세계챔피언 정종민의 활약에 힘입어 흑룡을 꺾고 단체전 결승에 올라섰다.
악마군단은 지난 6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7차리그 8주차 도전자 결승 단체전 경기에서 흑룡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일궈내며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 악마군단은 WCG세계챔피언 정종민을 선봉에 내세우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정종민은 경기가 시작되자 빠른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 붙인 뒤 콤보를 퍼부으며 가볍게 첫 승을 가져왔다. 이후 정종민은 흑룡의 두 번째 주자 조성일을 상대로 퍼펙트 승리를 거둔 뒤 마지막 남은 김지환마저 가볍게 제압하며 첫 세트를 올킬로 장식했다.

정종민의 올킬로 기세등등해진 악마군단은 2세트 첫 주자로 장재원을 내세웠다. 분위기를 장악한 악마군단은 거침이 없었다. ‘웨펀마스터’ 장재원은 ‘환영검무’와 ‘맹룡단공참’ 등을 이용해 흑룡 조성일을 제압하며 승리를 이어갔다. 하지만 흑룡도 쉽게 무너지진 않았다. 흑룡은 한번 패하면 다음 경기는 승리하는 방식으로 역전의 발판을 다듬었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로 나선 흑룡 박한솔은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악마군단 김현승에게 패하며 스코어는 0대2로 벌어졌다.
3세트 승부는 ‘설산수련장’에서 펼쳐졌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된 도전자 결승전은 2대0으로 앞서고있는 악마군단이 한 세트만 더 따내면 승리가 확정되었다. 위기에 몰린 흑룡은 ‘아수라’ 박한솔이 첫 주자로 나섰고, 악마군단은 장재원이 맡았다. ‘귀검사’간의 결투였던 첫 경기는 막상막하의 승부였다. 서로간의 연계기를 주고 받으며 비슷한 승부양상을 보였던 박한솔과 장재원의 경기는 급기야 체력이 바닥날 때까지 승패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천신만고 끝에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킨 박한솔은 1라운드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흑룡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1라운드 승리를 따낸 박한솔은 악마군단의 두 번째 주자 김현승의 체력을 절반이상 깎아내는 등 선전했으나, 흑룡 조성일이 1승을 거두는데 그치며 분위기는 다시 암울해졌다.

결국 흑룡의 두 번째 주자였던 조성일은 악마군단 김현승과의 경기에서 체력을 모두 소진하며 정종민에게 패했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지환이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결승에 오른 악마군단은 13일 토요일, 오후 6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시드 1위 대역죄인과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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