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가 2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7승3패, 세트 득실 +9로 위터스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된 웅진은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 큰 스코어 차이로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시나리오는 간단하다. 14일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 4대0으로 선봉 올킬 승을 하든지, 많이 내주더라도 4대1로 승리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웅진은 8승3패, 세트 득실 12~13으로 위너스리그 정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
이후에는 진인사대천명해야 한다. 15일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STX가 패하고 16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KT가 MBC게임을 상대로 이기되 큰 스코어 차이로 잡아준다면 순위 뒤집기가 가능하다. STX가 SK텔레콤에게 패한다면 7승4패가 되어 웅진과의 순위가 뒤바뀐다. 그렇지만 이 상태에 머문다면 큰 의미가 없다. 어차피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의 첫 경기인 준플레이오프틑 3위와 4위가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웅진은 KT가 MBC게임을 큰 스코어 차이로 잡아내고 웅진이 2위로 뛰어 오르기를 바라고 있다. 웅진이 세트 득실 13을 확보한다면 KT가 4대1 이상의 스코어로 이겨주면 웅진이 2위로 오를 수 있다. 세트 득실이 12라면 KT가 선봉 올킬을 해줘야만 순위 변경이 가능하다.
웅진이 2위로 올라가기란 그만큼 쉽지 않다. 그렇지만 희망을 버리지는 않았다. 엔트리만 봐도 웅진의 에이스 윤용태를 선봉으로 내세웠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포스트 시즌의 가장 마지막 단계부터 올라가도 좋지만 2위가 되어 플레이오프부터 치른다면 결승에 갈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최선을 다한 뒤에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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