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전자 허영무 "프로토스가 죽어간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3152143280023791dgame_1.jpg&nmt=27)
Q 3킬로 팀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A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을 떨어지긴 했지만 위너스리그가 끝이 아니지 않나. 오늘 승리를 계기로 4, 5라운드에서 더 잘해 6강 플레이오프에는 반드시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의 승리가 포석이 됐으면 좋겠다.
Q 강정우에게 생각지도 않게 2킬을 당했다. A 별 생각 없었다. 경기장에서 너무 졸려서 차라리 빨리 게임을 하고 싶었다(웃음). 솔직히 (주)영달이형이 올킬을 할 줄 알았다. 2세트 경기를 아쉽게 패해 안타까웠다.
Q 강정우와 대결에서는 불리한 경기를 역전 했는데.
A 확장 기지를 파괴 당한 뒤 불리하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4번째 넥서스를 가져가는 타이밍을 늦췄기 때문에 더욱 불리해졌다. 그래도 확장 기지가 많은 것을 이용해 경기를 역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이영한과 경기에서는 상대가 올인 공격을 할 줄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A 게임을 하는 도중에 왠지 히드라 올인일 것 같았다. 정찰을 하지 않았지만 이미 앞마당에 캐논 4개를 소환했다. 막으면 이긴다는 생각으로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개발도 빠르게 했다.
Q 신노열과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허영무의 화끈한 저그전을 볼 수 있었다.
A 요새 들어서 저그전이 자신 있었는데 이상하게 저그를 만나지 못했다. 계속 테란만 만나서 지더라(웃음). 저그전이 가장 재미있고 연습 하면서도 성적이 잘 나오고 제일 편한 것 같다. 연습을 열심히 하다 보니 빌드도 생각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즐기게 된 것 같다. 테란전은 패턴이 똑같아 재미가 없다.
Q 오랜만에 휴식을 취한다.
A 사실 휴식을 취하기 싫다. 프로게이머는 바빠야 하지 않나(웃음). 이제 두 라운드 남았으니 앞으로 달려가야 할 일만 남은 것 같다. 조금 쉬고 연습 하겠다.
Q 위너스리그에서 부진했다.
A 위너스리그에 자신이 있었는데 계속 지고 나니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더라(웃음). 빨리 프로리그 방식으로 돌아갔으면 싶었다. 빨리 4라운드가 왔으면 했다. 위너스리그가 끝났으니 성적이 잘 나오지 않겠나.
Q 유준희가 삼성전자 최초로 올킬을 했는데.
A 우리 팀원이 올킬을 해 상금을 타간 것에 대해 기분이 좋았다. 또한 (유)준희가 고기를 통 크게 쐈다. 그때만큼은 준희의 통이 커졌던 것 같다(웃음). 올킬 욕심은 경기 시작 전부터 있었는데 하고 싶어도 힘들더라. 아쉬운 감이 있다.
Q 최근 프로토스가 부진한 것 같다.
A 프로토스좀 살려줬으면 좋겠다. 한창 저그 시대에서 다시 테란 시대가 도래하는 것 같다. 프로토스 시대가 이제 언제 올지 모르겠다. 요즘은 테란 선수면 다 잘하는 것 같다. 프로토스가 살 수가 없다. 정말 슬프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내가 3킬을 했으니 스스로 4, 5라운드를 잘하자는 다짐을 더욱 하게 된다. 이번 승리로 자신감을 찾아서 허느님 이상의 포스를 내뿜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려면 맵 운이 좀 따라줘야 할 것 같다(웃음).
마지막으로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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