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팬택 시절 박세정과 연습생 한솥밥…"평소 스파링도 잦아 까다롭다"KT 롤스터 이영호(왼쪽)가 4강이라는 중요한 고비를 앞두고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다.이영호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4강전에서 자주 연습하는 상대이자 절친한 사이인 위메이드 박세정(오른쪽)을 상대한다. 이영호는 위메이드 전신인 팬택 EX에서 연습생으로 활동할 때부너 박세정과 끈끈한 인연을 쌓고 있다. 이영호가 중학교에 다니던 때였고 KT로 드래프트되기 이전 시점, 박세정도 프로토스 유망주로 선발되며 영건 삼총사로 불렸다. 2007년 이영호가 KT의 콜을 받아들이면서 소속 팀이 갈렸지만 두 선수는 각별한 사이를 유지했다. 이영호는 울산에서 펼쳐진 대한항공 스타리그 8강 경기가 끝난 뒤 4강에서 맞붙어야 하는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박세정과 따로 시간을 가질 만큼 친분이 깊다. 이영호는 2연속 스타리그 결승 진출을 위한 고비에서 ‘어제의 동지’ 박세정과 맞붙게 됐다. 서로 친할 뿐만 아니라 평소 연습도 자주 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이영호에게는 까다로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따라서 이영호는 어떤 상대를 만났을 때보다 더욱 신중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이영호의 우세를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제의 동지’였기 때문에 변수가 있다고 판단한 이영호는 결승전 때만큼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KT 이영호는 “예전부터 워낙 친했던 사이라 내 약점을 잘 알고 있는 상대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까다롭다. 하지만 모든 변수에 대비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이영호 종족 이해도 VS 박세정 맵 경험 김양중 감독 "박세정 승부욕 불 붙었다" 박세정 결승 진출시, 팀 창단 두 번째 개인리그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