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김택용 SK텔레콤 이적후 최악의 부진

김택용 SK텔레콤 이적후 최악의 부진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2008년 이적 이후 프로리그 최다 4연패

SK텔레콤 T1 '혁명가' 김택용이 이적 이후 최악의 슬럼프에 빠졌다.
김택용은 2008시즌이 시작하기 전 MBC게임 히어로에서 SK텔레콤 T1으로 이적했다. 2007시즌 부진으로 인해 감독과 코치 등을 모두 경질한 SK텔레콤은 김택용을 영입하면서 이미지 쇄신과 전력 강화를 동시에 모색했고 효과를 봤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김택용이 극도의 부진에 빠지면서 상승 동력을 잃은 상태다.

김택용은 이적 이후 개인리그에서 부진한 적은 있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에이스로서의 몫을 다했다. 2008 시즌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동안 주춤하며 개인전 6승7패, 팀플레이 1승1패를 당했지만 리그 막판 힘을 보태면서 정규 시즌 2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데 일조했고 08-09 시즌에는 53승으로 아쉽게 다승 1위를 이영호와 이제동에게 내줬지만 14패밖에 당하지 않으면서 79.1%로 최고의 승률을 따내며 정규 시즌 MVP에 올랐다.

그러나 김택용은 09-10 시즌 흔들리고 있다. 이적 후 프로리그 정규 시즌 개인전에서 한 차례도 3연패를 당한 적 없는 김택용은 이번 시즌 들어 두 차례나 3연패 이상을 기록했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3라운드에서 이영한, 이영호, 박준오에게 연달아 무너졌고 4라운드에서는 이재호, 유준희, 우정호, 손주흥에게 패하며 4연패를 기록했다.
중요한 점은 패배의 시점이다. SK텔레콤이 3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던 때에 연패하면서 팀도 4위 안에 들지 못했고 도재욱과 정명훈이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4라운드 초반 4연패를 당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지 못했다. 김택용의 부진으로 인해 SK텔레콤은 4라운드에서 승과 패를 오가는 징검다리 행보를 보이면서 순위도 6위까지 떨어졌다.

김택용과 SK텔레콤에게 중요한 경기가 8일 열린다. 반 게임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CJ와의 경기를 치른다. 08-09 시즌부터 09-10 시즌까지 김택용은 CJ를 상대로 8승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08-09 시즌 3라운드에서 변형태에게 1패했을 뿐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강세를 보였던 CJ와의 경기에서도 김택용이 무너진다면 부진이 장기화될 뿐만 아니라 SK텔레콤도 6위 아래로 떨어지면서 동반 부진이 예상된다.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에이스 김택용의 부활이 절실한 시점이 아닐 수 없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5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CJ
1세트 < 로드런너 >
2세트 < 폴라리스랩소디 >
3세트 < 투혼 >
4세트 < 매치포인트 >
5세트 < 심판의날 >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