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의 희망' 전상욱이 MSL 4강에 4년만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상욱은 SK텔레콤 T1 소속으로 활동하던 지난 2006년 MSL과 스타리그에서 4강에 진출한 적이 있다. 2006년 6월에 열린 프링글스 MSL 시즌1에서 전상욱은 소속 팀 선수들을 연파하면서 4강까지 올랐다. 8강에서 박용욱과 임요환을 꺾으며 4강에서 마재윤을 만난 전상욱은 2대1로 앞서면서 결승 진출을 눈 앞에 뒀지만 내리 2패를 당하며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2006년 11월에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에서 오영종과 4강에서 만났지만 또 다시 2대1로 앞서다 2대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전상욱은 프로리그에서는 팀의 에이스로 입지를 굳혔지만 개인리그 성적이 부진했고 입지가 흔들렸다. 2009년 FA 자격을 받아 SK텔레콤과 재계약했지만 곧바로 위메이드로 이적하는 등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전상욱에게 이번 MSL은 부활의 날갯짓이자 프로게이머로서 건재함을 과시할 절호의 기회다. 최강의 저그라고 평가되는 이제동을 꺾는다면 4강의 상대로 결정된 STX 김윤환을 꺾는 일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
전상욱은 "이제동 선수가 강하기는 하지만 지난 1차전에서 할 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부활을 선언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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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