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양이 최근 부진을 털어내는 승리를 거뒀다. 전태양은 9일 프로리그 MBC게임전에서 1세트에 출전해 고석현을 제압하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태양은 "저그전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겨서 기쁘다"며 "개인리그에서 허무하게 탈락했지만 첫 진출 치고는 잘했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A 평소에 저그전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저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 1세트를 이겨서 뒤에 형들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개인리그에서 모두 탈락했다.
A 팀에서 프로리그를 빼주면서까지 개인리그에 집중을 했는데 허무하게 떨어져서 우울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테란전은 누구와 붙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프로토스전과 저그전은 조금 더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Q 일정이 많았던 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나.
A 지난 웅진전에는 크게 영향이 없었다. 전날 울산을 다녀와서 새벽 5시에 도착했는데 그 상태에서 연습도 못하고 나가서 이긴다는 생각 자체가 한심했다. 연습량도 늘리고 경험도 더 쌓겠다.
Q 최근 분위기가 좋다가 주춤하고 있다.
A 형들이 많은 위로를 해줬다. 스스로도 첫 진출에 이 정도 성적이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Q 체제 전환이 자유로웠다.
A 처음부터 준비를 많이 했다. 최근 연습하면 저그전 감각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상대가 당해보지 못한 빌드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시나리오대로 잘 흘러갔는데 중반에 고석현 선수가 눈치를 빨리 채서 5대5라고 생각하고 게임에 더욱 집중한 게 승리의 원인인 것 같다.
Q 어버이날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
A 부모님께 전화했는데 매우 기뻐하셨다. 그동안 자주 연락드리지 못했는데 앞으로 자주 해야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 도와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앞으로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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