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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화승 박준오 "연승 이어가겠다"

[데일리e스포츠 전애현 기자]

폭군의 수제자는 지금도 성장 중이다. 화승 박준오가 10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4라운드 웅진전에서 2경기에 출전해 임진묵을 잡아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최근 테란전 6연패를 기록했던 박준오는 오늘 승리로 연패와 부진에 대한 우려를 떨쳐냈다. 박준오는 "오늘 승리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 테란전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우리팀이 드디어 연승을 하기 시작했다. 내 승리로 팀이 연승을 이어갈수 있게 돼 기쁘다.

Q 상대가 테란임을 확인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
A 테란전 연패를 하고 있지만 모든 종족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테란이 나왔다고 위축되지 않았다.
Q 임진묵의 전략을 예상했는지.
A 상대가 배럭과 팩토리로 입구를 막을 것을 노리고 준비한 빌드였다. 그런데 (임)진묵이형이 8배럭 플레이를 하더라. 초반에 피해를 주지 못해 불리한 상황이었는데 운이 좋게 잘 풀린 것 같다. 오늘 진묵이형이 사용한 빌드는 내가 준비한 빌드가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빌드였다.

Q 최근 테란전 6연패로 부진 했는데.
A 자신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종족전에 비해 테란전에서 사소한 실수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오늘은 손이 가는 대로 했는데 운이 따라줘서 이겼다. 앞으로 테란전을 극복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겠다.

Q 히드라 올인 공격은 즉흥적인 선택이었나.
A (임)진묵형이 벌처 이 후 레이스를 뽑더라. 사이언스 베슬을 빨리가는 빌드여서 뮤탈리스크를 생산하면 승산이 없다. 그래서 히드라 올인 공격을 준비했는데 잘 먹혔다. 운이 따랐던것 같다.

Q 리틀 이제동이라는 별명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부담되진 않는지.
A 과분한 별명이다. 지금 내 실력에 비해 높게 평가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잘하고 있을때 그런 소리를 들으면 기쁠것 같다. 딱히 부담은 없다.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웃음).

Q 이제동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나.
A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저그 중 제일 잘하는 (이)제동이형이 옆에 있어 따라만 해도 경기력이 향상됨을 느낀다. 스스로가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이)제동형이은 최고의 자리에서도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나도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Q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A 이번 시즌 승률 50%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준비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같다.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팀이 최근 연승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팀은 분위기를 타면 계속 연승할 수 있는 강한 팀이다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나도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grace@dailyesports.com

*오자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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