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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아' 김정우, 스타리그 4강 몸풀기?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김구현과 4강 앞두고 오랜만에 프로토스전?

CJ '매시아' 김정우가 스타리그 4강을 위한 전초전을 치를 수 있을까.
김정우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프로토스전 몸풀기에 들어간다.

스타리그 재경기를 통해 감각을 끌어 올린 뒤 연전연승하며 무려 7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우는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프로토스를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더블 드래곤'이라 불리는 송병구와 허영무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거니와 스타리그 4강전 상대인 STX 김구현과의 경기를 앞두고 감각을 조율할 수 있기 때문.

김정우는 최근 프로토스전을 거의 치르지 않았다. 네 번의 재경기를 가진 상대가 저그와 테란이기도 했고 프로리그 무대에서도 프로토스를 상대한 바 없다. 공식전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프로토스와는 만나지 못했다. 최근 프로토스전은 3월8일 하이트 이경민과의 경기에서 이긴 것이 전부다. 두 달 동안 숱한 공식전을 치렀지만 저그와 테란만 만났다는 이야기다.
프로리그 방식이 현장 엔트리 선택으로 변화하면서 김정우는 세 종족을 모두 준비해왔기에 프로토스전 감각이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공식전과 연습 경기는 다르기 때문에 CJ 코칭 스태프로서는 프로토스가 강한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프로토스를 노리고 출전시킬 가능성도 있다.

김정우는 삼성전자 프로토스에게 강한 편이다. 허영무와는 1승1패를 주고받으면서 3승2패로 앞서 있고 송병구는 프로리그에서 네 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상대 전적에 대한 강력함을 자신감으로 발판 삼아 프로토스전 감각을 살리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CJ 김동우 코치는 "스타리그 재경기 이후 최근 7연승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정우가 삼성전자 프로토스를 만나 승리한다면 스타리그 4강전에서도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에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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