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저그는 더 이상 악하지 않다. SK텔레콤은 11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4라운드 이스트로전에서 박재혁, 이승석 등 저그라인 원투 펀치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4위로 올라섰다. 2세트에 출전한 박재혁은 다수의 뮤탈리스크로 상대팀의 에이스 박상우을 제압하고 프로리그 5연승을 기록했다. 박재혁은 "STX전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A 팀이 연승도 하고 나도 연승을 해서 기쁘다. 순위도 4위로 올라 더욱 기분이 좋다.
Q 뮤탈리스크 올인 전략은 미리 준비한 것인가.
A 처음엔 운영을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운영을 가지 않아도 이길 것 같아서 뮤탈리스크를 계속 생산했다. 상대가 초반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오더라. 빈틈을 찾아냈다. 터렛 라인이 허술할 때 이득을 챙기자는 생각으로 공격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Q 4라운드 4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비결이 있다면.
A 비결은 딱히 없다. 꾸준히 연습한 것도 있고 운도 많이 따라주는 것 같다. 요새 상대의 빈틈이 잘 보인다. 연습 때도 많이 공격적이고 상대의 빈틈이 보이면 시간을 끌지 않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승기를 잡았을 때 그대로 경기를 끝낸다. 그래서 연승하는 것 같다.
Q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남은 시즌 예상을 하자면
A 팀의 기세가 중요하다. 팀이 상승세를 타면 광안리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플레이오프를 거치더라도 분위기를 탈 수 있기 때문에 광안리도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4라운드 남은 팀이 위메이드와 STX이기 때문에 자신도 있다.
Q 1, 2 세트 CJ전과 엔트리가 똑같았다.
A (이)승석이가 1세트에 출전할 때 '네가 지면 내가 힘드니 잠도 자지 말고 연습하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승석이가 열심히 한 것 같다. 나는 내가 알아서 하지만 (이)승석이는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았다. (이)승석이가 1세트에 나가서 이겨주니 2세트 경기를 풀어나가기 쉽더라.
Q 위메이드전 맞붙고 싶은 상대가 있는가
A 위메이드전은 잘 모르겠다. 오히려 STX전이 재미있을 것 같다. STX가 요새 기세가 좋아서 이겨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A 연습을 도와준 최호선, 정영재와 차지훈 코치님께 감사드 린다. 연승을 계속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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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