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저그 라인 붕괴로 09-10 시즌 3전 전패
STX는 지난해 11월25일 09-10 시즌 MBC게임과의 첫 맞대결에서 김윤환과 진영수, 김현우를 출전시켰지만 고석현, 염보성, 박수범에게 내리 패하면서 0대3으로 완패당했다. 12월5일 2라운드 경기에서도 김윤환이 고석현에게 패했고 조일장이 염보성에게 무너졌으며 김동건이 이재호에게 지면서 2 연속 0대3 패배를 당했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위너스리그에서도 MBC게임을 극복하지 못했다. 2월3일 경기에서 MBC게임의 선봉 이재호에게 조일장과 김윤환이 무너진 뒤 김구현이 잡아내면서 반전을 노리는 듯했지만 두 번째 주자였던 김재훈에게 김구현과 김윤중이 패하면서 1대4로 졌다.
이 과정을 들여다보면 MBC게임 선수들을 상대로 STX가 자랑하는 저그 라인이 1승도 따내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저그 에이스 김윤환은 MBC게임의 저그 고석현에게 2패, 이재호에게 1패를 당하면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조일장 또한 테란전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 결과 STX는 MBC게임과의 경기에서 3전 전패했고 세트 득실도 -9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두 팀의 4라운드 분위기를 보면 STX가 7승1패로 매우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MBC게임은 2승5패로 처져 있다. STX로서는 MBC게임은 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1위 KT를 추격하고 3위 MBC게임과의 격차를 벌일 수 있는 시점이다.
STX 김은동 감독은 "이번 시즌 MBC게임에게 쉽게 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4라운드 들어 우리 팀 분위기가 좋은 만큼 꼭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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