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윤용태 꺾을 경우 전인미답 대기록KT 롤스터 이영호가 전인미답의 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지난 7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4강전에서 위메이드 박세정을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한 이영호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하나대투증권 MSL 4강전에서 웅진 윤용태를 상대로 양 방송사 개인리그 결승전 동반 진출에 도전한다.이 기록은 이영호에게 낯설지 않다. 바로 4개월전인 2010년 1월 스타리그와 MSL 결승전에 동시 진출했던 이영호는 스타리그에서 우승, MSL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금까지 양대 개인리그 동시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선수는 다섯 명이다. 2002년 10월 박정석(당시 한빛 스타즈)이 스카이 스타리그와 KPGA 투어 3차리그 결승을 일주일 사이에 치렀고 이윤열(당시 IS)이 2003년 1월 KPGA 투어 4차리그에서 우승, 2월 파나소닉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이윤열의 상대는 조용호(은퇴)였기에 조용호는 양 방송사 개인리그 동반 결승 진출과 동반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2005년에는 이윤열이 당신은골프왕 MSL과 아이옵스 스타리그에 나서 스타리그만 우승했고 2007년 마재윤이 2월에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 우승, 3월에 곰TV MSL 시즌1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0년에는 이영호가 EVER 스타리그 2009 우승, 네이트 MSL 준우승을 달성하며 다섯 번째 양대 개인리그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이영호가 윤용태를 제압하고 MSL 결승 티켓을 손에 넣는다면 스타크래프트 리그 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2회 연속 양대 개인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이영호는 "데뷔할 때부터 누구도 다가갈 수 없는 대기록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 MSL 결승 진출을 통해 이뤄낼 기회를 잡았다. 지난 번에는 동시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동시 우승을 통해 기록을 더 빛내고 싶다"고 말했다.thenam@dailyesports.com◆하나대투증권 MSL 4강 A조▶이영호(테)-윤용태(프)1세트 매치포인트2세트 트라이애슬론3세트 투혼4세트 오드아이25세트 매치포인트*5월13일 오후 6시 30분*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 [관련기사] 이영호 '프로토스 재앙'으로 군림? 윤용태, 웅진 창단 이후 첫 결승가나 윤용태 "테란 에이스만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