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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의 프로토스전 이제동에 필적?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30전 이상 프로토스전 치른 선수 가운데 승률 최상위이제동보다 프로토스전 잘한다?CJ 엔투스 김정우가 프로토스전 강자임을 증명하는 데이터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STX 김구현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4강전 5전3선승제에 임하는 김정우는 데이터로 봤을 때 프로토스전 최고의 반열에 올라 있는 선수다. 2008년 데뷔한 김정우는 통산 프로토스 공식전에서 27승11패를 기록하고 있다. 71.1%에 달하는 승률은 역대 프로토스 킬러로 알려진 저그 가운데 유일하다.저그 플레이어 가운데 일가를 이뤘던 선수들의 프로토스 공식전 성적을 보면 70%를 넘은 선수가 없다. 프로토스전 최다 연승인 17승 기록을 갖고 있는 화승 이제동은 71승34패, 67.6%를 기록하고 있고 2006년 프로토스전 22승3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던 CJ 마재윤의 통산 프로토스전 승률도 67.7%에 머물러 있다. 프로토스만 두 번 꺾으면서 스타리그 골든 마우스를 따냈던 STX 박성준도 68.8%를 기록하며 70%를 넘지 못했다.김정우는 데뷔 시점부터 프로토스전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36강전 1차전에서 김구현을 2대0으로 완파한 두 ㅣ프로리그에서 4연승을 쌓으며 6연승을 기록했고 2009년 7월1일 김승현전 이후 2009년 12월29일 허영무에게 패하기까지 9연승을 쌓아갔다. 최근 09-10 시즌 3라운드에서 김구현과 이경민을 꺾으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김정우가 프로토스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발판은 저글링이다. 더블 넥서스 빌드 오더가 프로토스의 주요 전략으로 자리한 상황에서 김정우는 초반 흔들기를 통해 하이브로 일찌감치 전환한 뒤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과 저글링, 울트라리스크를 조합한 전술 운용을 통해 승수를 쌓고 있다.CJ 김동우 코치는 "김정우가 5전3선승제와 같이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무대가 없어서 그렇지 과거 마재윤의 전성기와 비슷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며 "김구현과의 경기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thenam@dailyesports.com◆주요 저그 선수 프로토스전 성적*공식전 40전 이상 기준, 김정우는 공식전 38전*자료=한국e스포츠협회 제공[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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