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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CJ 김정우, 맞춤 대응으로 기선 제압! 1-0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4강 2회차
▶김정우(저) 1-0 김구현(프)
1세트 김정우(저, 12시) 승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김구현(프. 8시)

CJ 김정우가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정우는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4강 1세트 경기에서 김구현을 상대로 저글링 올인 공격에 이은 소수 뮤탈리스크로 1승을 선취했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김구현이었다. 무난하게 더블 넥서스를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심리전을 통한 전략을 준비했기 때문. 김구현은 드라군 한기로 오버로드를 잡아낸 뒤 스타게이트를 취소해 김정우를 철저히 속였다. 무난한 커세어 체제라고 속인 뒤 김구현은 아둔을 건설하며 3게이트 웨이까지 늘려 속도 업그레이드 질럿 공격을 생각한 것이다.

이 사실을 알리 없는 김정우였지만 행운의 여신은 김정우 손을 들어줬다. 김정우 역시 저글링을 다수 생산해 입구 지역을 뚫을 생각을 했기 때문. 김정우가 드론을 생산하며 운영 싸움을 준비했다면 김구현의 전략이 통할 수도 있었겠지만 김정우 역시 초반 저글링을 두 부대 정도 생산한 것.

결국 김정우는 질럿이 모이기 전 다수 저글링으로 입구 지역을 뚫어냈다. 김구현이 질럿 올인 공격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김정우는 드론을 충원하지 않고 저글링을 계속 생산했다. 또한 스파이어를 건설해 뮤탈리스크 2기로 대공 능력이 없는 김구현을 괴롭혔다.

이후 김정우는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조합으로 질럿, 드라군 밖에 생산할 수 없는 김구현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sora@dail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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