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연패를 기록하며 6위까지 추락한 웅진 스타즈를 살리기 위해서는 김명운의 부활이 절실히 필요하다.
김명운은 이번 시즌뿐만이 아니라 지난 08-09시즌에서도 팀 성적을 좌우하는 에이스 역할을 담당했다. 중반까지 김명운의 연승으로 웅진은 상위권에 머물렀지만 4, 5라운드에서 김명운이 무너지며 웅진은 결국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패턴은 09-10시즌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양대 개인리그에 모두 진출하며 프로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던 김명운의 활약으로 웅진은 4위를 수성하며 호시탐탐 상위권 도약을 넘봤다. 하지만 리그 후반으로 들어서자 김명운이 무너지기 시작하며 웅진은 6위까지 추락했다.
웅진이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김명운이 빨리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그동안 김명운이 연패의 늪에 빠진 패턴을 살펴보면 저그전에서 무너지면서 자신감을 잃었고 결국은 프로토스전, 테란전 모두 급격하게 성적이 떨어졌다. 현재 프로리그 4연패가 모두 저그에게 패한 것임을 감안한다면 빨리 저그전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김명운은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하이트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김명운은 하이트전에서 개인의 연패와 팀의 연패를 모두 끊어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웅진 김명운은 “에이스라는 자리가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부담감을 떨쳐내는 것 또한 에이스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웅진의 운명을 걸고 빨리 제 컨디션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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