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가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가 그려졌다. 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저그 김정우에게 연습 시간을 주면서도 프로리그에서는 승리하는 그림이 완성됐다.
CJ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라운드 화승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김정우를 출전시키지 않고도 화승 오즈를 3대1로 제압했다. CJ는 22승21패로 2개월 여만에 5할 승률을 넘어섰다.
CJ는 22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결승전을 치러야하는 김정우를 연습실에 두고 왔다. 스타리그 결승에 매진하라는 코칭 스태프의 주문이었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우가 빠지면서 CJ는 전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였지만 화승보다 강했다.
1세트에서 조병세가 이제동에게 패하면서 끌려갈 것 같이 보였던 CJ는 프로토스 신예 장윤철이 화승 구성훈의 전진 BBS 전략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장윤철은 내로라하는 각 팀의 테란 에이스를 연파하면서 테란전 6연승을 이어갔다.
3세트에서는 주장 완장을 찬 권수현이 출전했다. 09-10 시즌 1패만을 기록했던 권수현은 손주흥을 상대로 저그가 보여줄 수 있는 테란전 최상의 시나리오만을 이어가면서 완승했고 4세트에서는 신동원이 박준오에게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승부를 매조지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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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6주차@MBC게임
▶CJ 3대1 화승
1세트 조병세(테, 1시) < 투혼 > 승 이제동(저, 5시)
2세트 장윤철(프, 1시) 승 < 그랜드라인 > 구성훈(테, 7시)
3세트 권수현(저, 8시) 승 < 로드런너 > 손주흥(테, 5시)
4세트 신동원(저, 11시) 승 < 심판의날 > 박준오(저,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