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이제동은 아발론 MSL 4강에서 이겨본 상대" 자신 만만STX 김윤환(사진)이 아발론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김윤환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하나대투증권 MSL 4강전에 출전해 이제동을 상대한다. 지난 아발론 MSL 2009 4강에서 이제동을 제압하고 우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감에 넘쳐 있는 상황이다.김윤환은 5전3선승제 최강자 이제동에게 패배를 안긴 유일한 저그다. 이제동은 공식전 개인리그 본선에서 18번의 5전3선승제를 치러 단 2패만을 기록하며 '다전제 황제'라고 불렸다. 이제동이 기록한 2패 중 1패가 바로 김윤환이라는 사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4강전을 쉽게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김윤환 역시 이제동을 상대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동이 다전제에서 최강이긴 하지만 김윤환 역시 아발론 MSL에서 3연속 저그와 다전제를 모두 승리했고 이제동에게도 패배를 안긴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이겨본 상대에게 기세로 밀릴 것이 없다고 판단한 김윤환은 이대로 결승까지 진출해 아발론 MSL의 영광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STX 김윤환은 "이제동이 강한 상대이긴 하지만 한번 승리한 경험도 있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내가 더 길었기 때문에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아발론 MSL 4강 때처럼 철저한 준비로 이제동을 꺾어낼 것"이라고 말했다.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이제동 5전3선승제의 최강자 이제동 "골든 마우스 이어 금배지도 잡겠다" 김윤환, 저그와의 5전3선승제 4전 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