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30여 참가국 가운데 절반 가량 대표 선발전 마쳐
이번 IeSF 그랜드 파이널에는 30여 국가에서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워크래프트3, 피파온라인2 등 2개의 정식종목, 아바, 그랜드 체이스, 테라-영혼의 혼돈, 홈런배틀3D, 놈4 등 5개의 시범 종목에서 기량을 뽐낼 준비를 마쳤다.
◇IeSF 중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선수들과 입상자들.
30여 개의 참가국은 지난해 열린 챌린지 대회보다 10개국 가량 늘어난 숫자다. IeSF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회원국이 늘어가고 있고 각국의 e스포츠 조직이 IeSF로 통합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유럽에서 16개국-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불가리아, 포르투갈, 노르웨이, 스웨덴, 이스라엘, 러시아-가 참가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방글라데시-가 출전을 약속했다. 아메리카 지역에서 미국과 브라질, 아프리카에서는 월드컵의 개최지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참가했다.
9월 중순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국가는 대표 선발을 거의 마친 상황이다. 중국이 5월20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선발전을 마치면서 가장 먼저 IeSF에 출전할 대표 선수를 뽑았고 인도, 스위스, 포르투갈, 스웨덴, 러시아, 브라질, 미국이 대표 선발전을 치렀다. 나머지 국가들은 9월말까지 모두 선발을 마치고 대구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나설 채비를 갖춘다.
이스라엘 대표 선발전이 화제를 모았다. 호드하샤론 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IeSF 대표 선발전에는 5000여 명의 게이머가 참가하면서 2008년 이스라엘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 참가한 e스포츠 대회로 기록됐다. 성황리에 대회가 진행되다 보니 이스라엘의 각종 매체도 국내 대표 선발전을 크게 보도할 만큼 관심을 끌었고 향후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이스라엘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 전경.
한국은 가장 늦게 대표 선발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나라들이 한국에 들어오기 위한 비자를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하는 반면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여유를 갖고 있다. 따라서 한국 대표 선발전은 내달 16일 열릴 예정이다.
국제e스포츠연맹 오원석 사무총장은 "챌린지 대회보다 10개국 가량 참가국이 늘었고 방문하는 인원도 대폭 많아졌다. IeSF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이 주도하는 e스포츠 국제 기구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증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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