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베팅 사이트 승부조작에 연루된 피고인 8명에 대한 선고 공판이 완료됨에 따라 e스포츠계를 강타했던 승부조작 사건이 마무리됐다.
가장 높은 형량을 받은 사람은 원종서. 원종서의 경우에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활동 120시간, 도박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추징금 300만원이 선고됐다. 담당 판사는 “원종서가 전도 유망한 프로게이머들을 승부 조작에 끌어들이고 결국은 e스포츠에서 퇴출당하게 한 무거운 죄를 저질렀지만 초범인데다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현역병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형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훈서는 프로게이머 박 모씨와 원종서에게 “승부 조작을 한번 더 해주지 않으면 담당 팀 감독에게 말하겠다”며 공갈 협박한 혐의가 인정됐다. 담당 판사는 “박훈서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증인들의 진술과 정황상 근거로 볼 때 공갈 협박 혐의가 없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이같이 선고한다”고 말했다.
불법베팅에 연관된 피고인 8명의 형량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피고인은 일주일 동안 항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만약 일주일 동안 항소하지 않으면 이대로 최종 형량이 결정된다.
cleanrap@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