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KeG] 서든 어택 우승 라포르.에스큐 "전승 우승 못해 아쉽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10241500500033770dgame_1.jpg&nmt=27)
[구미=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Q 우승한 소감은.
A 이중섭=이런 규모의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처음이다. 우리가 이번 대회를 위해 급조된 팀인데 우승까지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Q 팀 이름이 정확히 무엇인가.
Q 홍원기-홍정기는 매우 닮았다. 혹시 쌍둥이인가.
A 홍원기-홍정기=맞다. 일란성 쌍둥이다. 올해 19살이다.
Q 서든어택 슈퍼리그에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A 홍원기-홍정기=인세니티.에스라는 팀으로 활동했다. 16강에 올라갔는데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방송 경기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Q 급조했다고 말했다. 원래 알던 사이인가.
A 전정제=내가 다른 네 명과 친분이 있었고 이번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연락을 취했다. 다들 서든어택 슈퍼리그에 한 번씩 출전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다. 대회가 시작될 때부터 우리가 우승할 것이라 속으로 생각할 정도였다.
Q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어려웠던 순간이 있었나.
A 이중섭=서울 지역 대회부터 한 번도 없었다. 결승전에서 1세트를 잃은 것이 첫 실점이었다.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서든 어택 슈퍼리그에서 방송 경험을 쌓은 것도 평정심을 찾고 역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Q 1세트를 잃고 불안하지 않았나.
A 맹영훈=전혀 불안하지 않았다. 부산 대표인 지구방위대의 실력이 좋다고만 생각했다. 2, 3세트에서 집중하고 나니까 쉽게 세트를 따냈다.
Q 서든 어택을 한 지는 얼마나 됐나.
A 이중섭=대부분 3년 가량 된 것 같다. 본격적으로 대회에 참가하면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분 좋다.
Q 다음 대회에서 또 출전할 생각인가.
A 맹영훈=아쉽게도 자격이 되지 않는다. 지난 1회 대회에 참가했다가 4위에 입상하면서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얻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인해 프로게이머로 자동 승격된다. 아마추어 대회라서 내년에는 나오지 못한다.
A 이중섭=내년이면 군에 갈 생각이다. 전정제, 홍원기, 홍정기 선수들은 참가할 수 있을 것이다.
Q 우승 상금은 어디에 쓸 것인가.
A 홍원기-홍정기=부모님께 드릴 것이다. 서든 어택 상금이 1000만원인데 우리 둘은 한 통장으로 들어가니까 부모님이 매우 좋아하실 것 같다.
Q 서든 어택에서 우승하면서 서울 특별시 팀이 종합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A 맹영훈=카트라이더에 3명이나 결승에 올라갔다. 카트 선수들에게 우리가 우승할 테니 그 쪽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서울 특별시 대표가 우승해서 앞으로 e스포츠 쪽에 지원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