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F 2010] 우승 김택용 "중국에 오면 스타가 된 기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10301946590034278dgame_1.jpg&nmt=27)
IEF와 김택용이 인연은 인연인가 보다. 2007년 처음으로 IEF에 참가한 김택용은 2009년 대회를 제외한 2007, 2008, 2010년에 걸쳐 3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근 프로리그에서도 5연승을 내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김택용은 "IEF 우승을 통해 더욱 기세를 올릴 수 있게 됐다"며 "오랜만에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A 운이 좋았다(웃음).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할 줄 몰랐다. 1세트를 패하면서 (송)병구형이 너무나 잘해 지는 줄 알았다. 1년 만에 다시 우승해 기분 좋고 중국에 와서 우승한 것이 더욱 기쁘다.
Q IEF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A 아무래도 MBC게임에서 하는 리그가 잘 된 것 같다(웃음).
Q 중국에서도 여자 팬들이 많은 줄 알고 있었나.
A 그저 한 두 명이 있었을 뿐이다(웃음) 중국에서 응원을 받으니 기분 좋더라. 호텔까지 와서 응원해 주시는데 고맙다는 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아쉽다. 말이 안 통하니 힘들더라. 중국에 오면 항상 스타가 된 기분이다(웃음). 가끔씩 귀찮기도 할 정도로 좋아해 주시니 기분이 좋다(웃음).
Q 1세트를 지면서 시작했다.
A 1세트에서 리버 견제로 (송)병구형의 프로브를 다수 잡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병구형이 초반에 프로브를 워낙 많이 생산했더라. 또한 교전에서도 리버 컨트롤을 잘 못해 패하고 말았다.
Q 2세트는 상황이 반대로 흘러갔다.
A 나는 오히려 2세트에서 진 줄 알았다. 처음에 공격을 무리하게 해 지는 줄 알았는데 다행이 병구형도 무리하게 공격을 와줬다(웃음). 막아낸 뒤 이겼다고 생각했다.
Q 3세트에서는 사이오닉 스톰 활용이 좋았다.
A 블루스톰 맵 기억이 가물가물했다(웃음). 예전 생각이 나는 게임을 해 재미있었다. (송)병구형은 셔틀의 속도 업그레이드 플레이를 준비했는데 그것을 빠르게 알아채고 대비를 해 유리하게 경기를 끌어갈 수 있었다. 오늘따라 셔틀 견제가 잘 된 것 같다.
Q 블루스톰에서 송병구가 미네랄 확장기지를 공격했을 때 질 뻔했다.
A 나는 업그레이드가 잘 돼 있고 추가 병력이 빨리 합류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 화면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병구형이 내 미네랄 확장 기지에 공격이 들어왔을 때 나도 병구형의 앞마당을 견제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송)병구형이 병력 컨트롤에 집중할 수 없음을 알았다. 충분히 할만 하다고 생각했다.
Q 오랜만에 ‘택뱅록’을 했다.
A (송)병구형이 잘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웃음). 오랜만에 하니 재미있었다. 작년에 빨리 탈락해 이번 해에는 참가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꼽사리로 참가해 우승하고 나니 병구형에게 미안하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오랜만에 우승을 해 기분이 좋다. 한국 팬들도 기뻐하셨으리라 생각한다. 내 생일에 삼성전자와 경기를 펼치는데 꼭 이기고 싶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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