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으로 뻗어나고 있는 e스포츠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나라가 대한민국임을 재확인하는 무대가 열렸다.
게이머들간의 경쟁을 통한 국가별 실력을 알아보는 무대인 IeSF 2010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한국이 2개의 정식 종목인 워크래프트3와 피파온라인2를 싹쓸이하면서 e스포츠 최강국임을 확인했다.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는 윤덕만이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네덜란드의 마누엘 쉔카이젠을 꺾으면서 파란을 일으켰고 피파온라인2에서는 한국 선수끼리 결승전에서 만나 안혁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루마니아가 차지했다.
e스포츠의 선진화를 위한 국제적인 식견을 모으는 심포지엄도 이 기간 동안 개최됐다. 30일 열린 국제 e스포츠 심포지엄은 하나의 e스포츠 세상을 위해'라는 슬로건 하에 5가지 주제 발표와 토론회로 진행됐다. e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과 e스포츠의 스포츠화를 위한 아이디어, e스포츠리그의 자립회를 위한 방안, 글로벌 e스포츠 성장을 위한 IeSF의 기여점, e스포츠와 지적재산권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31일 열린 총회에서는 10개의 신규 회원국을 승인했다. 중국, 이스라엘, 포르트갈, 이탈리아, 러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인도, 몰디브, 노르웨이를 새로 받아들인 IeSF는 총 25개국으로 회원국이 늘어나며 세를 불리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예결산 내역에 대한 보고, 국제표준화 진행 상황 등을 알리고 공유했다.
조기행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은 "대회와 심포지엄, 총회 등을 통해 각국 e스포츠협회의 상황을 돌아보고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2013년까지 45개국으로 회원국을 늘릴 것이며 내실 있는 연맹이 되도록 국제 표준화 마련에도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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