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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뉴스] 한국 주도 e스포츠 국제 대회만 살아 남아…⑩

[10대 뉴스] 한국 주도 e스포츠 국제 대회만 살아 남아…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WCG-IeSF-IEF-WEM 등 국내 주관 대회 대부분데일리e스포츠는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10대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여느 해보다 많은 이슈가 벌어졌던 e스포츠계를 돌아보고 희망을 설계하는 2011년을 맞이하자는 뜻입니다.2010년은 한국이 주도하는 e스포츠 국제 대회가 세계를 주름잡은 시기라 볼 수 있다. 2008년부터 CPL이나 CGS 등 대규모 국제 e스포츠 대회가 문을 닫기 시작했고 2009년에는 ESWC가 부도를 맞아 대회를 개최하기가 어렵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국제적인 규모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는 한국이 주도적으로나서는 대회가 전부였다. 2000년 WCG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국제 e스포츠 대회인 WCG는 2010년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치렀다. 58개국 4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WCG는 10년째를 맞이하는 만큼 원활한 대회 진행을 통해 전세계 32,000명의 관중을 현장에 동원했고 라이브 채널을 통해 한국과 독일, 러시아, 중국 등 주요 국가에 온라인 생중계되며 최장의 국제 e스포츠 대회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세계 전역에 알렸다. WCG는 현재 진행중인 국제 e스포츠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종목을 소화하고 가장 많은 참가자를 수용하면서 최대 규모의 행사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10대 뉴스] 한국 주도 e스포츠 국제 대회만 살아 남아…⑩
세계 최초의 국제 e스포츠 기구를 꿈꾸는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이 주관하는 국제 대회도 지난 10월 대구 광역시에서 열렸다. 33개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모인 IeSF 행사는 워크래프트3와 피파온라인2 등 2개 정식 종목과 아바, 그랜드체이스 등 시범 종목으로 진행됐지만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개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국제e스포츠 심포지엄, 연예 총회 등을 함께 개최하면서 경기 대회와 행정 토론을 접목시켜 선수들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e스포츠를 통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외에도 한국과 중국이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IEF나 1년 동안 지역별 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아 최강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된 월드 e스포츠 마스터즈 등도 한국이 주도하는 e스포츠 대회로 각광을 받았다.세계적인 규모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를 한국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진행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나 전세계적인 e스포츠 열기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은 풀어가야 할 과제로 보인다. 특히 블리자드와 같이 게임 개발사가 무리한 지적재산권을 요구하거나 전세계적으로 함께 즐길만한 종목이 줄어드는 현상은 국제 대회 진행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thenam@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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