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김윤환부터 오영종까지 7명 탄생데일리e스포츠는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10대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여느 해보다 많은 이슈가 벌어졌던 e스포츠계를 돌아보고 희망을 설계하는 2011년을 맞이하자는 뜻입니다.2010년 프로리그는 '센츄리 클럽'을 양산한 한 해였다.2009년 KT 박정석(당시 공군)을 시작으로 이제동과 이영호, 송병구, 김택용, 염보성 등 6명이 프로리그 100승 클럽에 가입한 이후 2010년에는 김윤환, 김구현, 윤용태, 이재호, 신상문, 오영종, 이윤열 등 쟁쟁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속속 '센츄리 클럽'의 대열에 들어섰다.2010년 가장 먼저 100승 고지를 점령한 선수는 STX 김윤환. 1월19일 KT 우정호를 꺾은 김윤환은 7번째 통산 100승 달성자가 됐다. 김윤환은 2005년 12월5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에서 변형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고 팀플레이에 주력하면서 24승, 개인리그 76승으로 100승의 영광을 맛봤다.김윤환의 뒤를 웅진 윤용태, STX 김구현, MBC게임 이재호 등이 이어갔다. 윤용태는 웅진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100승을 달성했고 김구현은 김윤환에 이어 곧바로 달성하면서 STX는 2명의 100승자를 배출한 첫 팀이 됐다. MBC게임 이재호는 10수만에 100승을 달성하는 우여 곡절을 겪기도 했다. 관심을 모았던 100승 경쟁은 오영종과 이윤열의 100승 레이스였다. 오영종이 공군에 입대한 이후 충실히 승수를 쌓은 반면 이윤열은 폭스 안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90승 중반에 머물러 있었다. 엎치락뒤치락 승수 경쟁을 펼치던 오영종과 이윤열은 결국 이윤열이 시즌 막판 분발하면서 이스트로 신재욱을 꺾고 먼저 100승을 달성했다. 오영종은 이윤열보다 1주일 가량 늦은 7월4일 100승 고지에 올랐다.오영종을 끝으로 당분간 100승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웅진 김명운과 공군 변형태 등이 차기 센츄리 클럽 가입을 예약해 놓은 상황이다.thenam@dailyesports.com◆관련기사 [10대 뉴스] 블리자드-e스포츠업계 소송분쟁…① [10대 뉴스] 불법 베팅 사이트 통한 승부조작…② [10대 뉴스] KT 창단 10년만에 프로리그 왕좌…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