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던파 연간 리그 돌입…서든어택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휩쓸어데일리e스포츠는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10대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여느 해보다 많은 이슈가 벌어졌던 e스포츠계를 돌아보고 희망을 설계하는 2011년을 맞이하자는 뜻입니다.2010년은 종목 다변화를 위한 e스포츠와 게임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된 시기다. 국산 게임 가운데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e스포츠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의 경우 연간리그로 2010년 3회에 걸쳐 리그가 진행됐으며 서든어택도 슈퍼리그 형태로 꾸준히 리그가 펼쳐졌다. 국산 게임이 e스포츠로 성공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리그가 지속적으로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은 종목사의 강한 의지를 발판 삼아 매년 리그를 진행하고 있고 역사도 상당히 오래되면서 점점 e스포츠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던전앤파이터는 올해 개인전 3명, 대장전 3팀의 우승자를 배출해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관왕에 빛나는 김현도를 비롯해 기존 강자들이 조금씩 내려가고 신흥 강호세력인 정종민, 권민우, 박한솔, 최재형, 조성일 등이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리그 횟수가 늘어가면서 스토리도 만들어지고 선수들의 대결 구도도 흥미로워 지고 있다.서든어택의 경우도 기존 강자들인 e스포츠 유나이티드, 유로 등이 여전히 건재한 가운데 원포인트[와이] 등이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무관의 제왕’이라 불리던 케이에스피-게이밍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5년의 한을 씻어내기도 했다.제5회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종목상을 휩쓴 서든어택은 우수 공인종목 리그상, 올해의 종목상을 휩쓸며 2010년을 서든어택의 해로 만들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FPS 게임답게 서든어택은 e스포츠로서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국산 게임은 아니지만 철권도 한국형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MBC게임이 중계하는 '테켄크래시' 리그가 2년 동안 진행됐고 WCG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에는 국산 게임 종목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닦았다면 2011년에는 본격적인 활성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포스2가 내년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어 국산 게임의 e스포츠 종목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10대 뉴스] 블리자드-e스포츠업계 소송분쟁…① [10대 뉴스] 불법 베팅 사이트 통한 승부조작…② [10대 뉴스] KT 창단 10년만에 프로리그 왕좌…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