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 신동원의 2라운드 전승 비결은 헬스 후 사우나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원은 1라운드부터 같은 팀 동료인 신상문과 함께 헬스장을 함께 다녔다고 한다. 헬스가 끝난 뒤 반드시 10분 동안 사우나를 함께한 신동원은 신상문과 그 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게이머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 등 신예가 가져야 할 마인드를 배웠다.
그리고 신동원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가 시작된 지난 11월30일부터 2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10번 출전해 모두 승리를 따냈다. 지금까지 한 라운드에서 두 자리 수 승수로 전승을 거둔 선수는 김택용뿐이다. 프로리그 역사상 한 명밖에 없다는 것은 그만큼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라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이제 데뷔한지 1년 남짓 된 신동원은 당당하게 이 기록을 세웠다.
처음에는 신동원도 자신이 2라운드 때 갑자기 잘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저 연습량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신상문까지 2라운드 후반까지 전승을 기록하며 프로리그 10연승을 내달리자 ‘사우나’가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기 시작했다. 원래 연습량이 많은 하이트지만 유독 함께 헬스를 다니며 사우나를 하는 신상문과 자신만 전승을 내달리며 승승장구하는 것이 아무래도 두 선수가 함께 하는 무엇 때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동원은 2라운드가 끝난 이후에도 신상문과 함께 헬스장을 다니며 사우나를 계속 즐길 예정이다. 사우나를 하면서 신상문과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이야기를 듣고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가다듬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신동원은 바쁘더라도 헬스장을 빠짐없이 다닐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트 신동원은 “(신)상문이형과 함께 헬스 이후 사우나를 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신)상문이형의 전승 행진이 끊겨서 아쉽지만 위너스리그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나 역시 2라운드 전승의 기세를 이어 위너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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