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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태풍태양' VS 하이트 '투신 조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폭스가 자랑하는 '태풍태양' 조합과 하이트의 새로운 투톱 '투신'이 맞대결을 펼친다.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개막전 폭스와 하이트 엔투스의 경기에서는 양 팀이 자랑하는 투톱들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폭스는 1, 2라운드에서 팀내 다승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저그 이영한과 테란 전태양을 주축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이영한과 전태양은 두 라운드 동안 각각 12승을 기록하면서 당당한 투톱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영한은 저그전에서, 전태양은 '태양의제국'이라는 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폭스의 상위권 진입의 선봉 역할을 했다.


하이트는 '투신'이라 불리는 두 명의 신씨 선수들을 내세워 여우 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상문과 신동원은 각각 프로리그 10연승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펼쳤고 2라운드에서는 동반 승리를 따내며 팀의 7연승을 합작했다. 특히 신동원은 2라운드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10연승을 기록하고 있기에 위너스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폭스는 이영한을 전면에 내세우고 후반부는 전태양에게 맡길 것으로 보인다. 이영한이 '아즈텍'에서 자주 출전했고 저그가 소화할만한 맵이 전반부에 많기에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제국'이 6세트에 배치되어 있기에 전태양은 가능한한 뒤쪽에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도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한이 나서서 기선 제압을 당한다면 곧바로 신동원을 출격시켜 연승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신동원이 이영한에게 2전 전패를 당하고 있다는 점이 다소 걸리기는 하지만 최근 신동원이 저그전에서 9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무게를 실을 수도 있다.

중요한 사실은 폭스가 하이트를 상대로 이번 시즌 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1라운드 초반인 10월20일 폭스가 4대2로 승리했고 하이트가 2라운드에서 연승을 달리기 직전인 11월27일 경기에서도 4대1로 폭스가 이겼다.

위너스리그를 통해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하이트로서는 천적으로 자리매김한 폭스를 꺾어야만 순풍에 돛을 단 듯 행보를 이어갈 수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3R 1주차@MBC게임
▶하이트-위메이드
1세트 < 아즈텍 >
2세트 < 라만차 >
3세트 < 서킷브레이커 >
4세트 < 이카루스 >
5세트 < 피의능선 >
6세트 < 태양의제국 >
7세트 < 포트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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