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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폭스, 신노열 3킬 활약으로 하이트 격파(종합)

[신한은행] 폭스, 신노열 3킬 활약으로 하이트 격파(종합)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폭스가 신노열의 3킬 활약 덕에 기세 좋은 하이트를 2연패의 늪으로 몰아 넣으며 위너스리그 첫 승리를 기록했다.
폭스는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에이스 신노열이 한두열, 신상문, 조병세를 잡고 3킬을 기록한 뒤 전상욱이 상대 팀 에이스 신동원을 잡아내면서 하이트를 제압하고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오늘 승리로 5위를 수성했으며 하이트는 MBC게임과 폭스에게 연달아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폭스에서 선봉으로 나선 것은 신예 김준호였다. 지난 화승전에서 오영종을 상대로 프로리그 첫 승리를 따낸 김준호는 하이트 신예 한두열을 맞아 선전했지만 경험에서 밀리며 아쉽게 패했고 분위기는 하이트 쪽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폭스에는 웬만한 선수는 이길 수 없다는 ‘S급 판독기’ 신노열이 있었다. 신노열은 2세트에 출전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뮤탈리스크 방어력 업그레이드의 힘을 활용해 역전승을 거두며 반격을 시작했다.
이후 3세트에서 신노열은 하이트 ‘투신’라인의 한 축인 신상문을 상대로 기가 막힌 노레어 히드라 전략을 성공시켰다. 신노열은 레어 업그레이드를 포기하고 곧바로 히드라 덴을 건설해 다수의 히드라를 모으며 일격을 준비했다. 신노열은 상대가 수비 라인을 갖추기도 전에 히드라 한부대로 신상문의 앞마당을 초토화 시켰다.

기세를 이어간 신노열은 4세트에서 조병세에게 극강의 수비 능력을 과시하며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3킬을 기록했다. 신노열은 빠르게 4가스 체제를 갖춘 뒤 테란의 모든 공격을 막아내고 꾹 참고 모은 한방 병력으로 조병세의 마지막 자원줄을 끊어내며 승리를 따냈다.

신노열이 3킬을 기록한 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노장 전상욱이었다. 전상욱은 신노열의 올킬을 저지한 신동원을 상대로 초반 벙커링을 통해 드론 3기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전상욱은 메카닉 운영으로 신동원의 디파일러를 무력화시키며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폭스는 이영한, 전태양 등 주력 선수를 내보내지도 않고 2위 팀인 하이트를 깔끔하게 제압하며 위너스리그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3R 1주차@MBC게임
▶폭스 4대2 하이트
1세트 김준호(저, 12시) < 아즈텍 > 승 한두열(저, 8시)
2세트 신노열(저, 5시) 승 < 라만차 > 한두열(저, 1시)
3세트 신노열(저, 11시) 승 < 써킷브레이커 > 신상문(테, 7시)
4세트 신노열(저, 6시) 승 < 이카루스 > 조병세(테, 12시)
5세트 신노열(저, 1시) < 피의능선 > 승 신동원(저 7시)
6세트 전상욱(테, 1시) 승 < 태양의제국 > 신동원(저,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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