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팝] 웅진 김명운 "대진운이 좋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01081942590038307dgame_1.jpg&nmt=27)
웅진 김명운이 8일 피디팝 MSL 16강 2회차 경기에서 팀 동료 김민철을 꺾고 시드를 향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기쁘다는 김명운의 소감을 들어봤다.
A 8강 진출은 상대가 정해졌을 때부터 유리하다 생각해서 크게 감흥은 없다(웃음). 그냥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서 그게 기분이 좋다.
Q 치열한 경기였다.
A 생각보다 (김)민철이가 오늘 좀 잘하더라. 하면서 나도 놀란 부분이 있었다. 그렇지만 상대가 민철이다 보니까 질 것 같다는 생각은 안했고, 생각보다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Q 역공이 강해서 스파이어가 깨졌는데, 위험하지 않았나.
A 그 전에상황이 나에게 완전히 넘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상황이 흘러가면서 위험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했다. 하지만 내가 공격 가면 끝난다는 확신이 있었다. 지겠다는 생각은 전혀 안 했다.
Q 김민철에게 그토록 자신있는 이유는.
A 같이 생활한 지도 오래됐고, 연습실에서도 옆자리고 친하다 보니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자신이 있다. 팀원들 모두 민철이와 경기를 하게 된다면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웃음). 연습 때 민철이를 많이 이기는 편이다. 상대 선수들이 얕잡아 볼까봐 숨겨준 부분이 좀 있는데, 연습보다는 확실히 방송에서 잘 되는 케이스 같다.
Q 위너스 리그를 앞두고 준비는 잘 되고 있나.
A 우리가 프로리그 2라운드 때 정말 많이 졌다. 지면서도 3라운드부터는 살아날 거라고 개인적으로 믿고 있었다. 내일부터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딱히 위너스 리그라서 그런건 아니고, 팀이 한 번 쫙 내려가봤기 때문에 다시 올라갈 타이밍이라고 생각을 한다.
Q 다음 경기도 자신있나.
A 시드까지는 무난하게 확보할 것 같다. 정말 이번 시즌에는 대진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 민철이도 어느 정도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는 더 높이 올라갈 것이라 믿는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A 저번에 인터뷰에서 우리가 팀킬이다 보니 서로 연습을 안하겠다고 장난으로 그랬는데 진지하게 받아들이시고 프로가 왜 연습을 안 하느냐, 팬들이 뭐가 되냐며 항의하시는 분들이 있더라. 우리가 장난으로 그런 것이지 진짜로 경기를 대충 하려는 프로게이머는 아무도 없다는 걸 알아주시고, 그냥 장난으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팀도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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