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가 MBC게임과 치열한 난전 끝에 주전 네 선수의 고른 1승으로 위너스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라운드에서 1승8패로 완벽하게 무너진 웅진에게 위너스리그 첫 경기는 무척 중요할 수밖에 없었다. 위너스리그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면 이대로 하위권으로 쳐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웅진 선수들은 휴가까지 반납하고 연습에 매달렸고 결국 위너스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웅진은 선봉으로 나선 박상우가 난적 이재호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박상우는 테크트리나 추가 확장 등에서 조금씩 우위를 점한 뒤 기민한 드롭십 움직임으로 이재호의 본진을 초토화 시키고 베틀 크루저로 마무리했다. 박상우는 테란전에서 한층 더 안정된 운영을 펼치며 시즌 12승째를 기록했다.
승자연전방식이기 때문에 더 많은 승수를 추가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웅진 선수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네 명이 1승씩만을 기록하며 사이 좋게 승수를 나눠 가졌다. 박상우가 박수범에게 패했고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김민철은 공중을 제압한 끝에 승리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를 다시 2대1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민철도 고석현에게 패해 다시 바통은 윤용태에게 넘어갔다. 윤용태는 초반 고석현의 저글링 난입에 큰 피해를 입었지만 상대 방심을 노린 기습 질럿 찌르기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세트 스코어에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윤용태는 리콜 공격 실패로 염보성에게 패했고 웅진의 운명은 김명운의 손에 쥐어지게 됐다. 김명운은 7세트에서 염보성을 상대로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뮤탈리스크 올인 전략을 사용했고 그것이 잘 통하며 결국 승리를 따냈다.
오늘 승리로 웅진은 7위를 지켜냈고 MBC게임은 4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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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R 1주차@MBC게임
▶웅진 4대3 MBC게임
1세트 박상우(테, 5시) 승 < 태양의제국 > 이재호(테, 1시)
2세트 박상우(테, 1시) < 서킷브레이커 > 승 박수범(프, 7시)
3세트 김민철(저, 12시) 승 < 포트리스 > 박수범(프, 3시)
4세트 김민철(저, 4시) < 아즈텍 > 승 고석현(저, 12시)
5세트 윤용태(프, 7시) 승 < 벤젠 > 고석현(저, 1시)
6세트 윤용태(프, 11시) < 라만차 > 승 염보성(테, 5시)
7세트 김명운(저, 6시) 승 < 이카루스 > 염보성(테, 9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