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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홍진호 공군 상대 동반 출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공군에 대한 이해도 높아 출전도 가능

공군 전역 후 KT 롤스터로 복귀한 박정석과 홍진호가 한 때 친정이었던 공군 에이스를 상대로 출격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정석과 홍진호의 소속팀 KT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라운드 경기에서 공군 에이스를 상대한다.

이 매치업에서 팬들의 관심은 온통 박정석과 홍진호의 출전에 맞춰져 있다. 지난 10월과 12월 각각 전역한 박정석과 홍진호는 KT 롤스터로 복귀해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다.

11월부터 로스터에 들어온 박정석은 이미 공식전에 한 차례 출격한 적이 있다. 지난 2라운드 공군과의 경기에서 '벤젠' 맵에 출전, 박태민을 상대했고 후반전까지 이끌고 갔지만 대규모 전투에서 패하면서 첫 패배를 당했다.
12월30일 전역한 홍진호는 KT의 팬미팅 행사에 참가한 뒤 나흘간 휴식을 취했고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경기력이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오지 않았다고 밝힌 홍진호이지만 공군 에이스 선수들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선수이기에 출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군 에이스에서 활동하다 전역한 이후 소속 팀으로 돌아가 현역 선수 생활을 했던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임요환은 프로리그 공식전에 4번 출전, 화승 박준오를 꺾었지만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했고 박대만도 프로리그에서 1승을 거둔 뒤 은퇴하고 해설자로 접어들었다. 하이트 엔투스에서 플레잉 코치로 뛰던 이재훈은 공식전을 한 차례 치른 뒤 코치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현역 생활을 하기로 결정한 선수 가운데 프로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선수는 화승 오영종. 지난 2라운드에서 3승을 따내면서 현역 복귀 최다승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오영종이 현역 복귀 이후 첫 승을 따낸 경기가 바로 전 소속팀이었던 공군전. 오영종은 이성은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역 후 첫 승을 신고했다. 박정석과 홍진호도 오영종을 추격하기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이지훈 감독은 "박정석과 홍진호가 출전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아직 기대하는 만큼의 컨디션이 아니지만 상황 전개에 따라 내보낼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nam@dailye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3R 1주차@MBC게임
▶공군-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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