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잡을 수 없는 패턴을 보이면서 중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놓은 MBC게임 히어로가 2라운드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하이트 엔투스를 상대한다.
MBC게임은 10-11 시즌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 최하위라고 예상됐던 공군에게 1라운드에서 0대4로 완패했고 2라운드에서는 한 세트밖에 따내지 못하고 졌다. 지난 시즌 프로리그 우승팀인 KT 롤스터를 상대로는 두 번 모두 승리했고 준우승 팀인 SK텔레콤에게는 모두 졌다.
10-11 시즌 SK텔레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연승을 달린 하이트 엔투스는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MBC게임에게 덜미를 잡혔다. 11월9일 1라운드 경기에서는 1대4로 패했고 12월29일 7연승을 질주하고 있을 때에는 2대4로 무너졌다.
갈피를 잡을 수 없는 MBC게임의 행보에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하이트도 맥을 추지 못한 것이다.
3라운드 맞대결에서 하이트 엔투스는 MBC게임을 반드시 꺾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그렇지만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위너스리그이기 때문에 MBC게임은 더욱 알 수 없는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다.
위너스리그 개막전에서 MBC게임은 웅진과 한 세트씩 주고 받는 시소 게임을 펼친 끝에 3대4로 패했다. 그렇지만 선봉으로 나선 이재호를 제외하고 출전한 선수마다 1승을 따내면서 저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MBC게임은 지난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올킬 3회 등 25승을 달성한 이재호만 살아나면 10-11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매우 강한 힘을 발휘할 여지가 있다. 09-10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이영호를 제치고 다승 1위를 차지한 이재호는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한 방이 강력한 선수. 지난 시즌 SK텔레콤과 이스트로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올킬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까지 달성했기에 이번 하이트와의 대결에서도 행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MBC게임이 지난 2라운드처럼 하이트의 발목을 잡아낸다면 10-11 시즌 하이트가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운 팀으로 입지를 굳힐 것은 자명하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3R 1주차@온게임넷
▶하이트-MBC게임
1세트 < 벤젠 >
2세트 < 이카루스 >
3세트 < 라만차 >
4세트 < 피의능선 >
5세트 < 태양의제국 >
6세트 < 아즈텍 >
7세트 < 서킷브레이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