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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김명운, '새가슴' 타파 프로젝트 돌입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에이스 결정전 승률 높이기 위해 안간힘

웅진 김명운이 큰 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에 돌입했다
김명운은 명실상부 웅진의 에이스로 대부분의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팀 승패를 결정짓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리그나 다른 세트 성적에 비해 유독 에이스 결정전 승률이 좋지 못하다. 즉 팀 승패를 좌우하는 큰 경기에는 유독 긴장을 많이 해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가 잣다는 이야기다.

비단 김명운뿐만 아니다. 웅진 스타즈는 고질적으로 에이스들이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김명운이 에이스급으로 성장하기 전 웅진의 에이스였던 윤용태는 큰 경기에서 자주 패하며 ‘새가슴’이라는 뜻으로 ‘윤용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만큼 웅진 대부분의 선수들이 큰 경기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새가슴’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웅진의 전신인 한빛 시절부터 약점으로 지적됐던 주전들의 ‘새가슴’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웅진은 프로리그에서 계속 중하위권에 머물 수밖에 없다. 웅진은 창단 이후 계속 7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결국 에이스들의 ‘새가슴’이 웅진의 상위권 도약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이런 ‘새가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김명운이 발 벗고 나섰다. 현재 웅진의 에이스인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웅진의 상위권 진출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김명운은 경기력 뿐만이 아니라 마인드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예전보다 더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운은 대담성을 기르기 위해 연습 때도 마인드 컨트롤을 신경 쓰고 있다. 김명운은 연습을 할 때도 실전이라는 생각으로 유니폼을 갖춰 입고 정자세로 경기에 임해 연습실과 경기장에서의 환경 차이를 최대한 없애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또한 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최대한 없애고 차분하게 경기를 할 수 있게끔 하루에 10분 이상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여유를 갖는 법을 배우고 있다.

웅진 김명운은 "모든 비법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새가슴'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다양한 수련을 통해 이를 극복할 예정이다. 이번 위너스리그가 그 시험무대가 될 것이니 앞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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