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TX 김윤환이 정명훈과 스타리그 4강전을 앞두고 아즈텍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김윤환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 경기에서 정명훈을 상대한다. 김윤환은 5전 3선승제에서 1, 5세트에 쓰일 맵인 아즈텍에서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전제에서 첫 세트와 마지막 세트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1세트에서 승리해 기선을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고 마지막 세트는 승패를 결정 짓는 중요한 세트이기 때문에 1, 5세트에 쓰일 맵을 어떻게 공략할지 연구하는 것은 5전제를 치르는 선수들에게는 누구나 고민 거리일 수밖에 없다.김윤환 역시 마찬가지였다. 두 세트에서 쓰이는 아즈텍에서 테란을 상대하기 가장 좋은 전략을 찾기 위해 박재석 코치와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다고. 그러나 김윤환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전략을 찾는 데 애를 먹었다. ‘브레인’이라는 별명답게 맵을 활용한 전술과 전략을 활용할 줄 아는 김윤환이지만 너무나 무난한 경기가 펼쳐지는 아즈텍에서는 자신의 색깔을 살릴 수 있는 플레이가 어려웠기 때문이다.게다가 김윤환은 아즈텍에서 1승2패로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얼마 전 펼쳐진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1세트 경기에서 박성균에게 패하기도 했다. 경기 내용도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다가 드롭십 한방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좋지 않은 기억을 남기기도 했다. 김윤환은 무난하게 힘싸움으로 끌고 갈 경우 틈이 별로 보이지 않는 정명훈을 공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아즈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전략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즉 평범한 플레이 보다는 상대를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들어 ‘브레인 저그’다운 면모를 과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STX 김윤환은 “아즈텍을 잡지 못한다면 결국 스타리그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무난한 맵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즈텍의 경우 박재석 코치님과 팀 동료들의 조언을 구해 어느 정도 해법을 찾았다. 정명훈전에서 ‘김윤환 다운’ 경기를 펼칠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정명훈-김윤환, 맵 전적 대등 ◆정명훈-김윤환 "희생양 사절" ◆인크루트 스타리그 결승전 재현?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