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칸 송병구가 위너스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병구는 지난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박준오, 방태수, 이제동으로 이어지는 저그 트리오를 모두 잡아내면서 삼성전자에게 승리를 안긴 바 있기에 이번 MBC게임과의 경기에서도 페이스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병구는 지금까지 위너스리그에서 별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프로리그 안에 위너스리그가 처음으로 도입된 08-09 시즌에는 5승8패, 09-10 시즌에는 7승6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택뱅리쌍'으로 불리는 라이벌들이 올킬을 기록하고 연승을 달리고, 3킬을 밥 먹듯 하는 동안 송병구는 3킬을 한 차례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그렇지만 송병구는 10-11 시즌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처음 출전한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3킬을 기록하면서 물 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16일 MBC게임과의 경기에서도 송병구는 멀티킬을 이어갈 기세다. 최근 송병구는 MBC게임과의 경기에서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종족별로 에이스라 불리는 선수들을 모두 꺾으면서 심리적으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개인리그에서 유일하게 양대 8강 진출에 성공한 송병구의 상승세가 위너스리그에서도 계속될지 지켜보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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