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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송병구 역올킬로 삼성전자 3위 상승!(종합)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

삼성전자 송병구가 시즌 첫 역올킬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칸을 3위로 이끌었다.
삼성전자 칸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3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MBC게임 히어로에게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대장으로 출전한 송병구의 올킬 활약 덕분이었다.

초반 삼성전자는 벼랑 끝까지 몰렸다. MBC게임의 선봉 김재훈에게 유준희, 차명환, 유병준이 내리 패배하며 스코어가 0대3까지 벌어진 것. 김재훈은 물량에 집중한 플레이로 손쉽게 3킬을 달성하고 올킬의 영광을 눈앞에 뒀다.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하는 것은 언제나 에이스였다. 마찬가지로 최근 플레이에 물이 오를대로 오른 송병구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삼성전자의 대장으로 출격한 송병구는 김재훈의 올인성 러시에 한 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뛰어난 컨트롤로 방어를 성공하고 역러시를 성공시키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한 세트를 따낸 송병구는 손이 풀린 듯 완벽한 플레이를 잇따라 선보였다. 5세트에서는 MBC게임 염보성을 상대로 하이템플러와 캐리어의 환상적인 운용을 보여주며 '캐리어 불패'의 명성을 재확인했고, 6세트에서는 MBC게임 고석현을 견제로 흔들고 병력의 힘으로 무난히 쓸어버리며 승리했다.

순식간에 패배 위기에 몰린 MBC게임은 박수범에 모든 희망을 걸었다. 하지만 노련한 송병구는 마지막 세트에서 대범하게 4게이트 올인 러시를 선택해 박수범을 간단하게 제압하는데 성공,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 경기로 송병구는 위너스리그에서 자신의 생애 첫 올킬을 기록하는 동시에 시즌 첫 역올킬, 프로토스 첫 역올킬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시즌 19승째(7패)를 기록하며 다승 순위에서도 SK텔레콤 김택용(25승3패), KT 이영호(24승2패), 화승 이제동(20승7패)에 이어 4위에 올라 '택뱅리쌍' 구도를 형성했다.

삼성전자는 송병구의 활약에 힘입어 12승9패, 승점 2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2위인 하이트와는 승점 1점 차로 격차가 좁혀졌다.

karm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3R 2주차@온게임넷
▶삼성전자 4대3 MBC게임
1세트 유준희(저, 4시) < 아즈텍 > 김재훈(프, 8시)
2세트 차명환(저, 7시) < 라만차 > 김재훈(프, 5시)
3세트 유병준(프, 1시) < 서킷브레이커 > 승 김재훈(프, 5시)
4세트 송병구(프, 3시) 승 < 이카루스 > 김재훈(프, 6시)
5세트 송병구(프, 1시) 승 < 피의능선 > 염보성(테, 7시)
6세트 송병구(프, 1시) 승 <태양의제국 > 고석현(저, 7시)
7세트 송병구(프, 12시) 승 < 포트리스SE > 박수범(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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