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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양, 시즌 첫 테란 올킬러 등극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폭스 전태양이 이번 시즌 첫 테란 올킬러에 이름을 올렸다.
전태양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라운드 경기에서 공군을 상대로 올킬을 기록하며 테란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올킬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위너스리그는 이상하리만큼 프로토스 선수들만이 올킬을 기록하며 테란과 저그 선수들이 기를 펴지 못했다. 현재까지 올킬을 기록한 선수는 KT 롤스터 김대엽, SK텔레콤 T1 김택용, 삼성전자 칸 송병구 등 3명 모두 프로토스다. 테란과 저그 가운데 올킬을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따라서 이번 시즌 프로토스가 아닌 다른 종족으로 올킬을 기록하는 선수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같은 날 MBC게임에서 화승과 KT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이영호와 이제동이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전태양이 첫 테란 올킬러로 기록됐다.
폭스 전태양은 “손이 풀리고 나니 경기가 생각보다 잘 풀렸던 것 같다. 올킬을 한 기쁨과 팀의 연패를 끊어낸 기쁨이 합쳐져 정말 기분이 좋다. 남은 위너스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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