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전태양이 이번 시즌 첫 테란 올킬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위너스리그는 이상하리만큼 프로토스 선수들만이 올킬을 기록하며 테란과 저그 선수들이 기를 펴지 못했다. 현재까지 올킬을 기록한 선수는 KT 롤스터 김대엽, SK텔레콤 T1 김택용, 삼성전자 칸 송병구 등 3명 모두 프로토스다. 테란과 저그 가운데 올킬을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따라서 이번 시즌 프로토스가 아닌 다른 종족으로 올킬을 기록하는 선수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같은 날 MBC게임에서 화승과 KT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이영호와 이제동이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전태양이 첫 테란 올킬러로 기록됐다.
폭스 전태양은 “손이 풀리고 나니 경기가 생각보다 잘 풀렸던 것 같다. 올킬을 한 기쁨과 팀의 연패를 끊어낸 기쁨이 합쳐져 정말 기분이 좋다. 남은 위너스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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