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 송병구가 스타리그 결승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전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남성팬들로 가득찼다.
남성 팬들은 경기장 입구에서 나눠주는 치어 보드에 송병구의 이름을 적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송병구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남성팬들은 방송 화면에 송병구의 얼굴이 비추자 송병구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용산 상설 경기장을 중저음 목소리로 가득 채웠다.
송병구가 남성들의 인기를 얻는 이유는 프로토스라는 종족의 특성에 기인한다. 프로토스가 병력 숫자는 적지만 효율성이 높고 힘을 앞세우는 종족이다 보니 워낙 남성들이 선호하는 종족이기 때문. 또 송병구가 최근 프로토스 종족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남성 팬들이 대거 모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1일 용산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전을 관전하기 위해 평소 보다 많은 팬이 찾다 보니 온게임넷은 방청석 근처에 배치시켰던 중계석을 무대 위로 올리면서 더 많은 팬을 현장에 수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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