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에이스가 위너스리그 최다 올킬패 타이 기록을 세우는 수모를 당했다.
공군은 위너스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네 번이나 올킬패를 당하면서 최다 올킬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08-09 시즌 공군은 온게임넷), STX, 화승, MBC게임에게 올킬패를 당했고 09-10 시즌에는 MBC게임, 하이트, 폭스, 삼성전자에게 올킬패를 경험했다. 공군이 기록한 4번의 올킬패는 각 시즌별 최다 올킬패 기록이다.
10-11 시즌 위너스리그에서도 공군은 신통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10일 KT 김대엽에게 시즌 첫 올킬을 내준 뒤 17일에는 폭스의 선봉으로 출전한 김대엽에게 올킬을 당했다. 지난 22일에는 SK텔레콤에게 2세트를 따냈지만 세 번째 주자로 출전한 김택용에게 올킬로 무너졌고 25일 MBC게임과의 경기에서도 선봉으로 나선 박수범에게 올킬을 당했다.
문제는 이번 시즌 위너스리그가 두 라운드로 늘었다는 점이다. 1, 2라운드에서 7승이나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였던 공군은 위너스리그에서 치른 여섯 경기 가운데 네 경기에서 올킬패를 당하면서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당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전문가들은 공군의 올킬에 대해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1대1 매치업 방식의 프로리그에서는 전략적인 승부가 가능하지만 위너스리그에서는 개인의 실력과 기본기가 멀티킬을 좌우하기 때문에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막을만한 카드가 부족한 공군으로서는 올킬에 취약하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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