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이 “송병구의 테란전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고 도발했다.박용운 감독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테란전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송병구에게 “테란전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용운 감독이 이같이 말한 이유는 송병구의 테란전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정명훈의 프로토스전이 워낙 훌륭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최근 정명훈의 메카닉 운용이 경지에 달해있기 때문에 송병구도 정명훈을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이 박용운 감독의 설명이다.게다가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정명훈은 테란의 새로운 경기 스타일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훈은 그동안 송병구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전략들을 보여줄 예정이기 때문에 정명훈을 상대하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한 박 감독은 최근 송병구가 저그전 보완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테란전에 소홀히 한 것이 정명훈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감독은 송병구의 저그전 실력이 올라간 만큼 테란전 경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정명훈이 3대0으로 이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승전 경기를 보면 내가 왜 이런 발언을 했는지 아시게 될 것”이라고 전해다.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송병구 "'콩라인' 탈출 절호의 기회" 송병구-정명훈 "3대0 승리 자신" 정명훈 "누가 우승해도 '콩라인' 탈출은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