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 송병구가 개인리그 동반 우승을 위한 1차 과제를 풀어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병구는 지난 20일에 열린 피디팝 MSL 8강전 1회차 경기에서 웅진 스타즈 김명운에게 일격을 당했다. 초반 히드라리스크 올인 공격이라 생각하고 캐논을 잔뜩 늘렸지만 김명운의 선택은 해처리를 늘리는 것이었고 결국 생산력에서 송병구가 뒤지면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분리형 다전제로 진행되는 MSL 8강전에서 1세트를 패한 프로토스가 저그를 뒤집은 사례는 없었다. MSL에서 분리형 다전제가 도입된 아발론 MSL 이후 저그와 프로토스가 8강에서 대결한 것은 네이트 MSL 8강전에서 이제동이 김대엽을 상대한 기록이 유일하다. 당시 이제동은 1세트를 따낸 뒤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두 세트를 더 잡아내며 3대0으로 제압했다.
송병구는 스타리그뿐만 아니라 MSL에서도 4강, 결승에 올라가기 위한 욕심을 갖고 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26일 열린 스타리그 결승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송병구는 뒷풀이도 하지 않고 곧바로 숙소에 돌아가 MSL 연습에 매진했다.
송병구는 "스타리그 4강에서 STX 김현우를 3대0으로 완파한 여세를 MSL에도 그대로 이어가고 싶다"며 "김명운 선수가 프로토스전을 잘하지만 나 또한 양대 개인리그 제패라는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피디팝 MSL 8강 2회차
▶A조 이제동(저)-장윤철(프)
2세트 < 서킷브레이커 >
3세트 < 트라이애슬론 >
4세트 < 벤젠 >
5세트 < 단테스피크 >
*오후 6시
▶C조 김명운(저)-송병구(프)
2세트 < 트라이애슬론 >
3세트 < 벤젠 >
4세트 < 트라이애슬론 >
5세트 < 서킷브레이커 >
*오후 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