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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우승] 스타리그 김윤환 징크스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4강서 김윤환 꺾으면 무조건 우승
EVER 이영호에 이어 박카스 정명훈도 혜택

SK텔레콤 정명훈(사진)이 스타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윤환 징크스' 덕분이다. 스타리그 4강에서 STX 김윤환을 꺾은 선수는 우승한다는 사실을 정명훈이 우승으로 증명한 셈이다.

김윤환은 2009년 EVER 스타리그 4강전에서 KT 롤스터 이영호를 상대했다. 이영호는 김윤환을 3대1로 제압하면서 결승전에 올랐고 진영화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리그 4강에서 김윤환을 꺾은 선수는 우승한다는 첫 사례가 만들어졌다.

정명훈은 김윤환 징크스의 두 번째 수혜자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전에서 김윤환을 만난 정명훈은 4드론을 두 차례나 당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결승전에 올랐다. 스타리그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는 '김윤환 징크스'가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정명훈은 2011년 1월29일 광주광역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서 삼성전자 송병구를 상대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프로게이머가 된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윤환 징크스가 스타리그에 떠돌고 있음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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