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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구마유시' 이민형, "사자 목 구멍까지 들어갔다 온 듯"

한화생명e스포츠 '구마유시' 이민형.
한화생명e스포츠 '구마유시' 이민형.
북미 챔피언 라이온에 역전승을 거두고 MSI 결승전으로 향한 한화생명e스포츠 '구마유시' 이민형이 우승을 다짐했다.

한화생명은 11일 오후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DDC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 결승서 라이온을 3대2로 제압했다. 승리한 한화생명은 12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상대하게 됐다.
이민형은 경기 후 무대 인터뷰서 "오늘 너무 치열했다. 거의 사자 목구멍까지 들어갔다 온 거 같다.(라이온의 마스코트는 사자)"라며 "오늘 승리해서 결승에 갈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G2 e스포츠를 3대0으로 꺾고 올라온 라이온과의 대결에 관해선 "확실히 기세가 올라왔다고 느껴졌다"라며 "체급과 운영적인 부분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강팀이라서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이민형은 "경기 중반 한 타서 플레이가 잘 안 나왔다"라며 "그런 부분을 보완하려고 했다. 멘탈도 잡으면서 5세트까지 간 만큼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치긴 하다. 하지만 내일 경기가 있기 때문에 저희 같은 베테랑들은 잘 해내야 한다"라며 "BLG 상대로 자신감 떨어져본 적 없다.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 마음 같아서는 스코어를 외치고 싶은데 살짝 겸손한 마음으로 3대1로 승리하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이민형은 "한국이고, 대전인 만큼 한화생밍이 우승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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