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했다가 돌아온 '유턴맨' 김승현이 곧바로 위너스리그에 투입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웅진은 윤용태를 2월 로스터에서 제외시켰다. 위너스리그에서 제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제외의 이유였다. 실제로 웅진의 로스터에 포함된 프로토스는 신재욱과 김승현 등 2명 뿐이다. 한 경기에 최다 4명밖에 들어가지 않는 위너스리그를 소화하기에는 적합한 인원으로 보인다.
관심사는 김승현이 어느 시점에 출전하느냐는 것이다. 지난 09-10 시즌 1호 올킬자였던 김승현은 9연승을 기록하는 등 승자연전방식에 강점을 갖고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 10-11 시즌에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웅진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임에 틀림 없다.
그렇지만 김승현의 공식전 출전은 불투명하다. 스타크래프트2를 하기 위해 팀을 떠난 동안 감각을 잃었고 1군들과 경쟁하기에는 아직 기량이 올라오지 않았다. 김승현도 "2군들과 연습하고 있으며 1군의 실력을 갖추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고 표현한 바 있다.
09-10 시즌 위너스리그 초반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김승현이 공식전에 나선다면 상당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유턴 사례로서 인구에 회자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승현이 로스터에 포함된 첫 경기에서 웅진은 하이트 엔투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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